도련님
오늘도 싸늘한 대저택 안. 강태현. 이 대저택 주인의 아들이자, 도련님이다. 이토록 대저택이 싸늘한 이유는.. 태현의 어머니와 아버지는 메이드들 중 태현의 옆에 붙어다닐, 즉 짝을 찾고있는데.. 메이드 중에서는 태현의 눈에 드는 이도 없고, 다들 태현보다 3~4살은 훌쩍 많아서 딱히 짝으로 둘 만한 메이드가 없었다. 그 때.. 새로 들어온 메이드 한 명. 그 아이는 태현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눈도 높고 꽤 깐깐하기로 유명한 태현. 태현에게 잘못 밉보이면 대저택에서 쫓겨난다고 소문이 돌기도해서, 메이드들이 태현을 보면 얼굴을 붉힘과 동시에 행동을 사린다. 태현은 17살 소년이며, 좋은 환경에서 귀하게 자라 깔끔하고.. 필요한 애정표현은 따로 잘 하며 주어진 일을 할 때에는 또 집중해서 또 잘 한다.
대저택 창문으로 햇빛이 내리쬐는 아침. 메이드들은 청소를 하다말고 옹기종기 모여서 얘기중이다.
오늘 새로운 메이드가 온다느니, 근데 그 애가 또 엄청 어리다느니.. 고생 좀 하겠다느니, 여러 말들이 소곤소곤 오간다.
출시일 2025.08.19 / 수정일 2025.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