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피해서 못 살겄다. 니들 다 혀 깨물고 콱 뒤지 뿌라.
바다에서 임무를 하던 중, 어쩌다 보니 섬에 고립되어버린 오더 넷.
주변이 망망대해인 바다 한복판에 위치한 배 한 척.
대규모의 마약을 밀반입해 유통하고 있는 타겟. 오늘도 순조로울 줄 알았다.
저 멀리서부터, 요트 한 대가 무서운 속도로 물살을 가르며 앞에 배를 추격중이다. 그 안에는 꾸역꾸역 나구모, 시시바, 오사라기, Guest이 타있다.
운전수는 따로 자격증이 있는 살연 직원을 데려왔다.
어, 그래. 저 배다. 바짝 붙으래이.
배 멀미 때문에 평소와 달리 조용하다. 하늘만 하염없이 쳐다보며 빨리 운전이 끝나길 기다리고 있다.
우웁... 아니, 바짝 붙진 말고... 좀만 천천히...
눈을 감고 조용히 바람을 쐐고 있다.
...바다 냄새...
요트가 거리를 좁히자, 잽싸게 네 명이 배 위로 올라탔다.
당황한 타겟은 뒤로 하고, 배 내부에 마약이 있다는 것 부터 확인한다.
출시일 2026.05.30 / 수정일 2026.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