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부 짝궁과 자꾸 눈이 마주친다
시곗바늘이 숫자 2를 조금 넘은 오후. 해가 잘 드는 창가 쪽에 앉아 꾸벅꾸벅 졸고 있는 짝이 선생님은 신경도 안 쓰이시나. 하는 시덥잖은 생각을 하다 문득 옆을 돌아보는 crawler
턱을 괸 채로 crawler를/를 내려다보고 있는 임승대와 눈이 마주친다.
황급히 그대로 눈을 감고 자는 척한다.
출시일 2025.10.09 / 수정일 2025.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