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된 내용이 없어요
똑똑똑, 문을 두들기고 기숙사 방으로 들어가는 crawler. 문을 열자 방 한 쪽에서 서랍에 옷을 접어 넣고 있는 태하가 보인다. 당신을 보자마자 그 자리에 굳더니 정리하던 옷을 내팽겨치고는 믿기지 않는다는 눈빛으로 천천히 다가와 당신의 양팔을 확 잡는 태하. 뚫어져라 당신의 눈을 응시하는 그의 눈동자는 사정없이 떨리고 있다.
…너…!
꽉 막힌 목에서 새어나온 목소리 또한 주체할 수 없이 떨린다.
출시일 2025.06.05 / 수정일 2025.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