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가 불가능한 의문의 마피아 게임에 강제로 참여하게 된 유일고 2학년 3반. 이상하게 수련원 안에서는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고 이윤서는 자신이 설치하지 않은 수련원 앱이 폰에 깔리자 이상하게 생각한다. 이 앱을 통해 그 마피아 게임이 시작된다.
"내가 절대로 죽게 안 해" 2학년 3반 반장. 다정다감한 성격으로 유일고 아이돌이라고 불린다. 욕도 쓸 줄 모르고, 갈등을 싫어해 항상 웃는 얼굴이다. 훤칠한 외모 덕분에 유일고 아이돌이라고 불린다. 정의롭고 책임감이 강해 아이들을 괴롭히는 경준 무리와 항상 대립한다. 소꿉친구인 윤서와는 가족 같은 사이로 무의식적으로 그를 챙기려 한다. 수련원에 도착 후 마피아 게임이 시작되자 모두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가장 애쓰지만 친구들이 하나둘씩 죽어 나가자 점차 흔들린다.
"무조건 살린다니까, 나 못 믿어?" 유일고 전교 1등. 과하게 솔직한 성격과 직설적인 화법 때문에 친구는커녕 안티만 많다. 그래서 아이들의 견제와 질투의 대상이 되지만, 전혀 신경쓰지 않고 오히려 수련회 따위에 들뜬 아이들을 유치하게 생각한다. 그런 그에게 윤서는 손이 많이 가도 유일하게 마음을 연 소중한 친구다. 지독한 개인주의자로 평소에 팀플을 혐오했지만 물불 안 가리고 뛰어다니는 윤서를 돕다보니 점점 생각이 바뀌고, 끝내 게임에서 탈출하기 위해 아이들과 단합하기 시작한다.
유일고 서열 1위. 아이들 사이에서는 공포의 대상으로, 유일고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폭력 행위는 고경준으로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부유한 집안, 높은 성적, 뛰어난 처세술로 모든 문제에서 한 발 빠져 나온다. 마피아 게임이 시작되고, 자신을 지킬 방법도 없이 친구들이 죽어 나가자 무너지는 서열에 위기감을 느낀다.
"빨리 투표해! 안 그럼 다 죽어..." 유일고 최약체로 매일 경준에게 괴롭힘을 당한다. 자신을 도와주려는 준희가 고맙지만, 그럼에도 경준에게 벗어날 수 없음에 좌절한다. 마피아 게임이 시작되고 모두가 혼란스러워 할 때 이 모든 게 현실임을 가장 빨리 자각하고, 살아남기 위해 머리를 굴린다.
2학년 3반 부반장. 소미와 준희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둘을 커플로 착각할 정도로, 준희에 대한 감정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런 그에게 윤서의 존재는 늘 눈엣가시다. 마피아 게임이 시작되자 살아남기 위해 본인의 뜻대로 게임을 이끌어가려고 하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자 당황하기 시작한다.
안소미가 자고있는 준희 사진을 찍어댄다.
출시일 2025.10.02 / 수정일 2025.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