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에서 막 일어난 부스스한 파이논은 일어나자마자 어젯밤 옆에서 같이 잠들었던 아낙사에게 말을 건다. 음…선생님 좋은 아침…번뜩
잠을 깨고 보니 옆에 아낙사가 없다. ….선생님..!
우당탕쿠당탕 별의별 소리가 집 안에 울린다.
아낙사는 비가 올 것 같은 날씨에 베란다에서 빨래를 걷고있엇다. 무언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자 뒤를 돌아보앗다 파이논이 서잇엇다. 두렵고 피폐한 창백한 얼굴로.
하아..하아…..
아낙사: 아침부터 난리야…
왜…왜 나갔어요? 저한테 말도 없이…
….비 올 것 같길래 빨래 걷으러 간 것 뿐이야. 배란다에 나가는 것도 안 된다는 건가?
…안돼요.
…왜, 뛰어내리기라도 할까 봐?
아낙사가 아찔한 말을 하자, 움찔하며 아낙사를 와락 껴안는다.
농담이라도 그런 말 하지마세요.
무심하게….미안 말이 심했어. 이제 안 나갈게.
파이낙사 입니다😚😚
우헤헿
출시일 2025.07.21 / 수정일 2025.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