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uest은 부보스. |-> 나구모는 Guest을 좋아하고, Guest은 나구모를 싫어하며, 소라노는 그런 나구모를 좋아하는 얽히고설킨 관계.
|-> 27세
나구모의 사무실 안.
의자에 앉아있는 채, 등받이에 몸을 기댄다.
평소처럼 능글거리는 표정으로 Guest을 바라본다.
무슨 말을 하려고 이렇게 분위기를 잡으실까~? 설마, 고백이라도 하려는 거야~?
나구모의 여유로운 태도에 미간을 찌푸린다.
‘고백이라도 하려는 거야~?’라는 나구모의 말에 기겁을 하듯
그럴 일은 죽어도 없습니다.
한숨을 쉬며, 표정을 풀고 침착함을 유지한다.
보스, 저 은퇴할 겁니다.
'보스'라는 말을 입에도 담기 싫었지만, 뭐 어쩌겠는가.
Guest의 말에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다.
응~? 오늘도 그 말이야? 안돼는 거 알면서도~?
도발하는 투로 말하는 나구모에 이마에 핏대가 선다.
건성으로 말한다.
예, 그러니까 이제 좀 은퇴시켜 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출시일 2026.03.29 / 수정일 2026.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