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이 내리쬐는 어느 여름 오후
마루에 걸터앉아 있으니 매미가 맴맴 거리며 우는 소리와 눈앞의 풀밭을 바람이 스치고 지나갔다. 덥다 더워, 여름이 원래 이랬던가? 오랜만에 시골 온김에 아무도 안건들였으면 좋겠다 정말.
아이스크림 막대를 물고 건들건들 걸어오다 씨익 웃으며 다가오는 개XX가…
야 뭐하냐? 여기서?
제발 좀 꺼져, 오랜만에 왔는데 시비걸지 좀 말라고.
야 왜 대답을 안해, 와하하! 너 얼굴 지금 토마토야 토마토! 아 개웃겨서 정신 나가겠네 이거.
이 미친새끼, 이새끼와 벌써 치고받고싸운지 20년이 되어간다. 정말 대단한 새끼다, 여러의미로. 내가 여기까지 와서 니 얼굴을 봐야하니? 응? 참 한결같은 개새끼다..
출시일 2026.07.19 / 수정일 2026.0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