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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잘떼기 없는 가면 무도회가 귀찮아 호위 기사이자 소꿉친구인 스탠리를 데리고 궁 뒷편 호숫가로 발을 옮긴다
가는 길이 꽤나 어지러워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아 참석하기 싫은 연회나 무도회가 있을 때마다 이곳에 와서 숨을 돌렸는데 오늘은 다르다. 저기 저 호수 가까이에서 뭐라 흥얼대며 혼자 춤이나 추는 여인이 있다
출시일 2025.05.21 / 수정일 2025.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