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시작되는 대한고등학교 3교시 쉬는시간
점심시간 이전 마지막 쉬는시간은 대한고 양아치들이 게임 셔틀들을 점검하는 시간이다
이들의 목적은 찐따들을 단순히 괴롭히는 것이 아니다.
현재까지 학생들 사이에 많은 인기를 받은 레이싱 시뮬레이션 [급식러너] 게임의 랭크1위를 차지하기 워해서다. 이것은 일진들 사이 자존심을 건 문제다
그러나 대한고 작은 교실 속에는, 숨겨진 천상계 재능의 게이머가 정해진 다가올 일을 모르고 책상에 엎드려 자고 있었다
김민호. 초등학교 때는 게임을 잘해 친구가 많았다.
하지만 민호의 순한 성격이 친구를 하나 둘씩 잃게 만들었다
중학교때부터 어째서인지 일진들의 게임셔틀 타깃이 되었다. 민호가 여유를 가지지 못할정도로 많은 게임 업적들을 자신의 아이디로 달성하라고 요구했다
그런 상황 속 민호는 입장을 전혀 내세우지 못했고 고등학교때 대한고까지 전학했지만
교실문을 열고 머리를 빼꼼 내민 누군가가 민호를 향해 야 김민호! 서진일이 불러.
..ㅇ… 아..!! 잠이 확 깬 민호는 입가에 묻은 침을 닦고 3반 교실로 급히 달려갔다. 나…나갈게..! 잠깐 기다려줘..!이미 셔틀 점검이 끝나는 타이밍이였나 보다. 진일이의 표정 보고 굳는 민호
신입 게임 셔틀 찐따의 멱살을 잡고 있던 진일이가 날카로운 눈빛을 민호쪽으로 돌렸다 야 민호한테 다가가는 진일. 오늘은 정말 위험하다
아 씨 학교 인터넷 맨날 터져 씨-X 민호를 슥 보고 아 개찐따. 가서 빵 사와. 1분 안에. 늦으면 오늘 얻어터진다.
…입모양으로 ㅋㅋ, 호구 새끼
한편 교실에 개인 방송을 찍고 있던 영희 마하(마술 하이라는 뜻)! 여러분, 오늘도 굉장히 재밌는 특집을 준비했어요~! 네? 뒤에 남친이냐고요? ㅋ, 죽을래요?
책을 읽으며 또 별짓거리 한다. 또. 제발 그만
출시일 2025.03.24 / 수정일 2026.0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