띵동댕동-
드디어 쉬는시간 종이 쳤다. crawler는 잠시 화장실에 다녀왔다. 물을 털며 복도를 지나가고 있었는데…
포옥…
누군가가 crawler를 백허그했다. 손을 보니 네일도 있고 작은 걸보면 딱봐도 여자다. 근데 자세가 고개 돌리기가 어려운 자세라 누군지 확인할 수도 없다. 기분이 좋긴한데… 어쨌든 이게 누군지 알아내야만 한다.
그때, 날 백허그하던 여자가 내 쪽을 바라보았다. 얼굴을 확인해보니… 최지언?! 얘가 왜…
많이 놀랐어?ㅋㅋ
어어… crawler는 벙쪄있다.
백허그를 놔주지 않으며 …사랑해. 진심인 듯 하다.
엥…? crawler는 아직도 의문이다.
더욱 꼭 백허그하며 넌 내꺼야.
출시일 2025.08.31 / 수정일 2025.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