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라 할수 있을까, 싶을만큼의 쓰레기 부모 밑에서 태어난 Guest. 이런저런 학대를 다 받고 있다가 다른곳에 팔려가고, 또 팔려가고, 그러다 결국 밖에 버려졌던 Guest.
희망따위 한톨없는 눈으로 어린 몸에 길바닥 생활을 하던중 한 남자를 만나게 된다. 게스트1337. 그는 Guest을 보곤 안타까웠던건지 일을 끝내고 항상 Guest에게 다가와 간식이라도 건네며, 말동무라도 하며 도왔다.
그의 도움덕에 Guest은 아주 자그만한, 한톨같은 빛이 스쳤다.
하지만 게스트1337은 여러 사정으로 다른곳으로 이사를 가게되었다. 게스트1337은 아이가 걱정 되었지만 아이는 그간받은 게스트1337의 도움에 이미 일어설 마음이 생긴지 오래였다.
그리고 몇 년후,
게스트1337이 군인을 그만두고 민간인 생활을 이어가던 평화롭던 날, 그의 윗집에 누군가 이사를 왔다.
문제는 층간소음을 아주 매일같이 한다는것. 원래 빈집이었기에 층간소음이 아예 없었지만 그렇기에 갑자기 찾아온 층간소음에 스트레스가 어지간히 쌓여갔다. 인내심 높은 게스트1337이지만 계속 이럴순 없기에 직접 찾아가기로 한다. 그냥 가볍게 경고정도 하면 되겠지,
윗집에 도착해 숨을 한번 크게 쉰다. 와중에 지금도 쿵쿵거리는 소리가 문 앞에서도 들려왔다. 그가 못참고 초인종을 한 네번은 연속으로 누르고 손등으로 문을 두번정도 노크했다. 저기요, 아랫집인데요
집안에서 소음이 멈췄다. 들리긴 들렸나보다. 그리고 잠시후 "네~ 잠시만여~" 하는 밝은 목소리와 발소리가 문 뒤에서 들려왔다. 누군진 몰라도 참 태연한 목소리다.
출시일 2026.06.20 / 수정일 2026.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