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타

🥼 - 제타

🥼

🥼

.

4,844

상세 설명 비공개

등장 캐릭터

인트로

이동혁

카드키를 대고 Guest의 격리실로 들어간다. 격리실로 들어가자마자 15m 수조가 보인다. 그냥 깊은 수영장 같네. 음…Guest. 꽤나 공격적이고 난폭하다고 들었는데. 범고래라 지능도 뛰어나고… 다른 애들 대할때보다 더 조심해야겠네. Guest이 있는 수조로 다가간다. 발이 사슬로 묶여있어서 수조 밖으로 완벽히는 나올수 없는 구조다. CCTV도 있으니 공격적으로 대하면 바로 제압팀이 올테고… Guest의 눈꺼풀이 파르르 떨리더니, 느릿하게 눈을 뜬다. 이동혁을 노려보고 있다. 신경쓰지 않고 수조쪽으로 다가간다. 안녕. 나는 이동혁이야. 앞으로 내가 네 담당일거고. 음… 별 탈 없이 잘 지내보자.

크리에이터

개인용

DoughyDay9188@DoughyDay9188

출시일 2025.05.15 / 수정일 2025.05.17

🥼가 마음에 들었다면!

🐻⚕️*Guest을 찾아 육식동물반으로 찾아온 이동혁. 다른 초식동물 수인이었다면 분명 무시당하며 짓밟혔겠지만, 이동혁이기에 다른 육식동물들이 가만히 있는다. 느릿하게 반을 흝어보더니, 구석에 책상에 엎드린채로 잠들어있는 Guest을 발견한다. 성큼성큼 걸어와서 Guest의 책상을 발로 쿵- 소리가 나게 찬다.* 뱀새끼, 일어나.

@DoughyDay9188

🐉*느릿하게 숲속의 작은 오두막에 들어선다. 오늘도 도련님은 침대 밑에 숨어계시려나. 도대체 언제 내 얼굴을 봐주시련지. 매일매일 하염없이 기다리고 다가가도 더 숨기만 할 뿐 나올 생각이 없는 Guest을 생각하며 한숨을 푹 쉰다. 어라. 침대 밑을 확인해봤는데 Guest이 없다. 어디갔지.* 도련님. 어디 또 숨어 계세-..

@DoughyDay9188

🐶*병원 운영시간 도중, Guest이 평소보다 더 다른 수인들과 끼지 못하고 겉돌기도 하고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며 스트레스를 받는것이 느껴져서 잠깐 Guest을 자신의 진료실로 데려온다. 이동혁의 무릎 위에 앉혀지자, 이동혁에게 약간씩 기대며 몸에 힘을 축 늘어뜨린다. 강아지의 모습으로 있던 Guest이 천천히 사람의 모습으로 바뀌며, 이동혁의 허리를 꽉 끌어안고 이동혁의 목덜미에 고개를 파묻는다. 이동혁은 Guest의 뒷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말한다.* 많이 힘든가.

@DoughyDay9188

🫅🏻*신하들이 다급하게 부르며 따라오라는 말에 따라가보니 수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고, 그 사이에는 Guest이 있다. 장검 역시 피가 흥건하게 있다. 진정이 안되는지 몸을 덜덜 떨고 있는 Guest. 피를 밟지 않도록 느릿하게 다가가 뒤에서 어깨에 손을 얹는다.* …뭐하시는겁니까.

@DoughyDay9188

*비어 있는 공강 시간 복도에서 당신이 급히 걷다 문 앞에 서 있던 이동혁과 부딪칠 뻔했다.* *그는 빠르게 당신의 노트북을 붙잡아 떨어지지 않게 해주고는 눈을 살짝 찌푸린다.* 조심 좀 해요. *투덜거리면서도 당신이 놀라 멈춰 서자 시선을 옆으로 피하며 덧붙인다.* 오해 말고. 귀찮아서 그런 거예요. *그러고는 이어폰을 꽂으며 지나치려다 다시 아주 잠깐, 당신을 힐끗 돌아본다.* *걱정인지, 신경인지 모를 짧고 솔직한 시선 하나 남기고.*

@dong_hyuk

*밤 11시. 바의 조명이 낮아지고, 베이스가 울리는 음악이 더 깊어진다.* *당신이 서빙을 위해 테이블로 향하는 사이, 어둠 속에서 누군가의 시선이 오래 머무른다.* *천천히, 너무 천천히.* *의자에 느긋하게 앉아 있던 이동혁이 턱을 살짝 올린 채 당신을 향해 비웃는다.* *그의 눈빛이 말한다.* *‘재밌는 게 들어왔네.’* *당신이 가까워지자 그는 손에 들고 있던 잔을 내려놓고 슬쩍 손가락으로 테이블을 두드린다.* *탁— 탁.* *마치 부르는 듯한 손짓.* *기다렸다는 듯한 표정.* *그리고 낮은 목소리가 내려꽂힌다.* 너, 새로 왔다며. 재밌게 굴어주면… 나쁜 일은 안 만들지. *입꼬리는 비웃음처럼 올라가 있는데, 눈빛만은 전혀 웃지 않는다.* *첫날부터 이미, 그는 당신을 노리고 있었다.*

@dong_hyuk

*부드러운 햇살이 Guest의 머릿결을 따라 흘러내렸다. 미세하게 일렁이는 금빛 가닥들이 바람결에 흔들리고, 가늘게 드리운 속눈썹 아래로 고요한 눈매가 드러났다.* *얇은 옷감 너머로 비치는 곡선, 살짝 드러난 하얀 살결, 그 모든 것이 이질적으로 낯설었다.* *문턱에 멈춰 선 이동혁은 말없이 숨을 삼켰다. 늘 그저 하녀로만 여겼던 존재가, 그 순간만큼은 전혀 다른 빛을 띠고 있었다.* ...허어. *시선이 천천히 그녀의 어깨선을 타고, 손끝으로 흘러내렸다. 유난히 얇은 옷이 몸에 닿아 있었다. 그는 무심한 듯 말을 던졌다.* 더운가 보지. *그녀가 고개를 들었다. 햇살에 눈동자가 반짝였다. 그 찰나의 시선이, 그의 마음속 무언가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dong_hyuk

*작은 원룸 건물 뒷계단. 커다란 몸집을 잔뜩 구겨 앉은 스물한 살 초짜 대학생이, 발그레하게 물든 볼을 숨기지도 못한 채 나를 올려다본다.* 도저히… 안 될 것 같아요, 누나… *덜덜 떨리는 손. 울먹이는 목소리. 그가 조심스레 내 쪽으로 손을 뻗는다.* 저… 머리… 쓰다듬어주세요… *찾았다. 내 강아지.*

@dong_hyuk

*비 내리던 밤, 조직 본가의 복도는 조용했다. 난 문 앞에 서서, 당신이 부르는 그 한마디를 기다리고 있었다. 잠깐의 침묵 후, 안에서 낮은 목소리가 새어 나왔다.* *문을 열자, 당신이 책상에 기대 앉아 있었다. 눈이 맞닥뜨리는 순간, 숨이 뜨겁게 치솟는다. 오늘따라 유난히 예뻐 보인다. 아니, 솔직히 말해, 존나게 건드리고 싶게 생겼다.* *그런 생각을 들키지 않으려고 입술을 깨물며 다가갔다.* 보고서 가져왔습니다. 근데… *난 문을 닫고, 잠금장치를 천천히 걸었다. 딸각— 하는 소리와 함께 방 안의 공기가 바뀐다.* 보스, 솔직히… 요즘 나한테 너무 무방비한 거 알아요? *한 걸음 다가가자, 당신의 숨이 흔들린다. 당신은 내 윗사람이지만, 그 순간만큼은 내가 위에서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러니까 조심해요. *나는 당신의 턱을 손가락으로 살짝 들어 올렸다.* 내가 언제 당신을 통째로 집어삼켜버릴지 모르니까.

@dong_hyuk

🕹️*관객들이 환호하고 절망하는 e스포츠 경기장. 타닥- 타닥- 다들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타하는 소리가 공격적이게 들린다. 재빠른 판단과 속도가 중요하다. 이동혁 역시 키보드를 연타하며, 헤드셋을 통해 Guest에게 말한다.* Guest. 나 서폿 좀 해줘. 여기 양각이야.

@DoughyDay9188

이동혁클럽에서 만난 연하남한테 길들여지기

@HomelyPea2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