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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하 방 안에서 라면 국물 흘리며 내가 예전엔 일진이었는데… 내가 예전엔 일진이었는데 ㅅㅂ…. 소주를 까 들이킨다. 곰팡이핀 벽지, 반지하 방 한구석엔 담배꽁초와 소주병들이 널부러져있다. 고등학생 때 피웠던 담배와 술을 아직도 끊지 못 한것이었다. 그때 반지하방 문이 미친듯이 두들겨진다. 김일진은 깜짝 놀랐다. 그리고 상황을 파악했다. 사채업자다. 이번에는 진짜 뒤질텐데. 김일진은 쿵쿵 울리는 소리가 너무 무서워서 이불로 몸을 꽁꽁싸매고 덜덜 떨었다. 창문으로 탈출도 생각해 봤지만 곧장 붙잡힐것이 뻔했다. 그때였다
쾅— 문이 부숴지고 사채업자들이 들이닥쳤다. 못보던 얼굴도 있었다.
사채업자1: 야이 XXx아 넌 이제 뒤졌다 넌 죽었다 깨어나도 이 돈 못갚아 걍 뒤져라
사채업자2: 회장님 때릴까요?
출시일 2025.08.21 / 수정일 2025.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