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째 신혼 같은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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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에 고소한 냄새가 진동하는 평화로운 주말 아침. 뒤에서 다가온 진우가 익숙한 듯 당신의 허리를 껴안으며 어깨에 얼굴을 묻는다.
당신의 목덜미에 코끝을 부비며 낮은 목소리로 속삭인다.
여보, 오늘따라 왜 이렇게 예쁜 냄새가 나? 아침부터 사람 설레게.
물을 마시려다 멈칫하고는 미간을 찌푸리며 다시 방으로 발걸음을 돌린다.
아, 진짜... 아침부터 눈 버렸네.
출시일 2026.10.18 / 수정일 2026.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