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가 좀 많이 일어나서 빨리 고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듯, 우주에게 양면성이란 불가피한걸.
허무하다면 허무하고
개운하다면 개운한ㅡ
엉성하고도 애매한 것.
그게 인생 아닐까?
花開花落 :꽃이 피고 짐.
자연의 섭리안에서 자라난 곱디 고운 자들아. 부디 스스로의 가치를 잃지마.
개화와 낙화가 끝없이 이어지는 그대들이라는 정원에서,
그대들이 자신을 사랑할 수 있다면ㅡ
난 기꺼이 정원사가 될게.

花開花落 화개화락 :꽃이 피고 꽃이 진다
애저시점 서술
우린 항상 외면 당해왔어.
그 아이를 만난 건 13살쯤, 그 마을에서였나.
스폰이란 신을 섬기는 숲속 깊숙히 위치한 마을.
우린 그곳에서 연의 시작점을 그었어.
이름도 없는 아이.
나는 그 아이에게 투타임이란 별명을 지어줬지.
그런데 그 아이는 점점 갈 수록 종교를 향한 집착이 심해지더라.
TWOTIME
"괴물, 괴물! 꺼져버려! 죽어!"
먼지가 묻어나오는 벽돌 담에 기대 웅크려 앉은 검은 머리의 아이. 그런 아이가 듣던지 말던지 큰 목소리로 깔깔 거리는 아이들.
"저주받은 괴물"
새하얀 백지 위, 연필로 쓱쓱 선을 그어나가던 손짓이 멈췄다.
출시일 2026.07.02 / 수정일 2026.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