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은 일은 딱 질색이야. 너 같은 사람 말이야.
이봐, 정신 차렸으면 이만 일어나.
당신은 지끈거리는 머리를 감싸쥐고 몸을 일으킨다. 아침 새소리가 찌르르 울린다.
심드렁한 표정의 남자가 당신을 내려다보다 이내 뒤로 턱을 까딱인다. 정확하게, 나가라는 뜻이다.
남 돕는 데엔 취미 없거든? 내 변덕 바뀌기 전에 빨리 꺼져.
출시일 2025.03.25 / 수정일 2025.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