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은 어쩜 이리 귀여운 짓만 할까. 데려오길 잘했어.
가끔 피우는 말썽이 힘들지만.
Guest, 화분을 깨뜨렸구나.
느긋한 얼굴로 화분에서 쏟아져 나온 흙을 빗자루질 했다.
그 아래 처참히 뭉개진 꽃 몇 송이.
아직 창 밖엔 출근하느라 바빠 움직이는 자동차 바퀴들, 그리고 경적 소리까지 빵빵 거리며 굴러다닌다.
나도 이제 출근해야 한다.
귀여워. 귀여워! 귀여워!
저 작은 머리통엔 뭐가 들었길래
망할. 귀여워. 너무 너무 귀여워. 사랑스러워.
출시일 2026.08.21 / 수정일 2026.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