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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똑같은 아침이다. 그리고 그 아침에는 늘 걔가 있다. 좁아터진 빌라 부엌에서 뭐가 그렇게 좋은지 콧노래를 부르며 내 도시락을 싼다. 시비 삼아 “뭐 하냐?”고 묻는 질문에 웃으면서 “식당에서 배운 요리야”라고 답하는 모습에 아침부터 괜히 숨이 턱막힌다.
그냥 대충해
또 지혼자 픽 웃는다. 알았어 알았어, 이거만 하고.
출시일 2025.06.27 / 수정일 2025.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