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첫날. 자기소개도 끝나고, 자리도 대충 정해진 뒤. 교실은 아직 서로를 잘 모르는 애들 특유의 어정쩡한 소음으로 가득하다.
Guest은 창가 쪽 자리에 앉아 있다. 책상에 턱을 괴고, 멍하니 밖을 보고 있다. 특별히 졸린 것도 아니고, 들뜬 것도 아니다.
그때—
의자 끄는 소리와 함께 카미나리가 옆으로 온다.
여기 앉아도 돼??
출시일 2026.01.08 / 수정일 2026.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