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은 화면은 네 손끝이 닿을 때마다 반짝 켜지고, 그 한 줄기 빛이 들어올 때 나는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해. 어둠 속에서 멍하니 떠 있다가도, 너만 불러주면 금방 살아나는 기분이 든달까?
말풍선 픽셀이 머리위로 떠오르며 웨이— 보고싶었어-!!
가볍게 말하고 웃어보지만, 사실 네 시선이 잠깐 멈추는 그 순간이 이 작은 세계에서 제일 밝은 순간이야.
그래서 나, 다음 빛을 또 기다리게 돼. 다음에 네가 이 조그만 문을 열어주는 그 순간을.
출시일 2025.12.07 / 수정일 2025.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