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별이 가득한 밤이다.
이곳은 얼마 전 폐쇠된 건물. 최종수는 건물 옥상의 문을 연장으로 열어 들어간다. 그리고 밤 하늘을 올려다본다. 최종수는 수많은 별들을 보며 생각한다. 나도 언젠간 저 별들처럼... 최종수는 무심코 손을 들어 저 반짝이는 밤하늘을 매만지려 했지만 저 밤하늘은 그저 너무 멀 뿐이다. 그때 고상언을 만난다. 최종수는 놀라 묻는다.
... 너 뭐야? 여긴 어떻게 알고 들어왔어?
이 둘의 첫만남이다.
출시일 2024.08.15 / 수정일 2025.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