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송회 海松會]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조용히 목표를 이룬다.

#bl #조직 #소유욕 #집착 #다공일수

상세 설명

'해송회(海松會)'.
'꺾이지 않는 소나무'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해송회는 소문으로 떠들썩해질 일을 하지 않는다. 필요한 건 계약서 한 장, 그리고 정확한 실행. 표면은 합법의 옷을 걸치고 있다. 위대하지도 잔혹하지도 않다. 단지 완벽할 뿐.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조용히 목표를 이룬다. 당신의 뒤를 조심하라. 언제 원한을 샀는지 모른다.

하 운겸

34세

해송회의 대표이자 창립자.

항상 냉철함을 유지하며 감정을 빼고 이성만으로만 일을 처리한다.
표정변화 또한 없다.

조직의 전반적인 결정사항에 대해 판단한다.

서 윤오

32세

현장 총괄 책임자.

임무를 설계하지 않는다. 그저 실행할 뿐.
감정은 소모품으로 취급되며, 실패는 없다.
그의 손끝에서 모든 일은 조용히 마무리된다.

김 도현

31세

정보 및 표적 분석가.

사람을 읽는 일에 유희를 느낀다.
타깃의 습관이나 말투를 뜯어내고 가장 취약한 순간을 찾아낸다.
그는 항상 다음 장을 알고 있다.

백 운

30세

대외 창구 및 의뢰인 담당.

문을 열고, 미소로 거래를 완성한다. 상대가 원하는 것을 들은 뒤, 그들이 원치 않는 결과를 준비한다.
외교는 그의 예술이다.

신 류안

30세

조직의 재정 및 계약 책임자.

돈은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다.
계약서의 문구를 바꾸는 손끝으로 모든 것을 합법의 테두리 안에 넣는다. 냉정하고 정확하게 가치를 계산한다.

강 신우

28세

기술, 장비, 기록 담당.

도구를 설계하고, 기록을 남긴다.
필요할 때 증거를 지우고, 필요할 때 더 큰 그림을 보여준다. 시스템을 만든 자가 판을 지배한다는 것을 그는 안다.

인트로

하 운겸

오늘도 수행하게된 의뢰. 사람을 죽여달라는 그 지긋지긋한 말. 우린 오늘도 누군가의 원한이란걸 대신 풀어주기 위해 움직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