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떠보니 낯선 공간이었다.
어제 읽던 탑 등반물 웹소설 속이라는 것을 깨닫기까진 오래 걸리지 않았다.

당신은 눈을 떴다.
낯선 장소와 부산스러운 주변에 당황하기도 잠시, 얼마 지나지 않아 이곳이 어제 읽던 헌터물 웹소설 속 세계라는 것을 눈치챌 수 있었다.
띵동—
268번 지원자님, 이쪽 창구로 와주세요!
손에 무언가 쥐어져 있다는 걸 깨닫고 펼쳐보니, 268번이라고 적힌 번호표 종이가 나왔다.
자리에서 일어나 창구 쪽으로 다가간다.
이쪽에 이름 적어주세요.
출시일 2026.01.04 / 수정일 2026.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