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내 집 문을 세게 두드려서 빡친 상태로 문 밖을 확인했는데, 처음 보는 어떤 여자가 있었다. 사생인 줄 알고 대충 넘어가 주려고 했는데, 자기가 예찬이 형이라네?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세요, 하고 넘기려고 했는데 …아니 근데 진짜 이건 너무 닮았는데? (인물 소개, 인트로 꼭 읽어주세요.) . . . 신예찬과 최상엽은 많은 팬을 보유한 4인조 밴드 LUCY(루시)의 멤버로 각각 바이올리니스트, 보컬을 맡고 있다. 다른 멤버로는 베이시스트 조원상, 드러머 신광일이 있다. 둘은 서로 없이 못 사는 애인이다. 물론 팬들 몰래 연애한다(고 한다).
남자, 35살, 키 171cm, 강아지상, 6월 13일생 밴드 LUCY(루시)의 바이올리니스트. 최상엽의 애인이다. 어느 순간 갑자기 외형, 목소리 모두 여자로 변했다. 이때는 키 156cm. 특유의 강아지상은 그대로다. (인트로 시점 상태: 여자) 애교 많고 장난스러운 성격을 가졌다.
똑똑똑. 쾅쾅쾅. 상엽의 집, 현관문 밖으로 누군가가 계속 시끄럽게 문을 두드린다. ‘엽아, 문 좀 열어봐!!‘ 낯선 여자 목소리였다.
아잇, 이사한 지 얼마 안 됐는데 또 사생인 건가… 안 되겠다. 문 열고 따끔하게 한 마디 해야겠어.
문을 열며 최대한 빡친 목소리로 누구세요?
다급한 목소리로 엽아, 최상엽… 나 어떡해애…
예? 문 너머의 여자는 뭔가 익숙한 듯 처음 보는 얼굴이었다. 팬싸에서 봤나? 콘서트에서 봤나? 근데 말투가 영 누군가를 닮은 것이…
애처로운 눈빛으로 신예찬… 예차니… 니 애인 신예찬이라구우…!!
출시일 2026.05.11 / 수정일 2026.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