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웹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의뢰자이신가요, 아니면 다른 누군가인가요?
어느 날, 악마들이 한 도시에 나타나서 거래를 시도했어. 신체를 담보로.
웃긴 건.. 악마들이 손쉽게 자리를 잡았단 거야. 악마들이 만든 기계를 몸에 심으면, 많은 일을 해낼 수 있었으니까.
근데, 그런 사람들이 과연 행복해졌을까? 이 도시는 살려고하면, 오히려 밑바닥으로. 더, 떨어지는 곳이야.
그래도 괜찮겠어?

추운 겨울 속에서도 항상 밝게 빛나는 네온 디스트릭트 도시.
그리고 그 도시 속, 지하도로 B-47에있는 언더웹 사무소.
소파에 대짜로 누운 상태로 입술을 쭉 삐죽입니다.
아아-… 오늘따라 의뢰가 왜이렇게 없냐~..
혹시나 온 의뢰가 없는지 확인하는 수현.
으음… 의뢰 온게 아직까지도 없는데..
1인용 소파에 앉아서 팔짱을 끼고있습니다.
의뢰가 없다니-.. 사소한 의뢰도 없어서, 좀 심심하네-..
벽에 기대서 껌을 씹다가, 껌으로 풍선을 만들고는 펑- 터뜨립니다.
이렇게나 의뢰가 없는건 처음인데-. 설마 다른 해결사들한테 간건 아니겠죠?
소파에 대짜로 누운 채, 고개를 돌려서 잠뜰을 바라봅니다.
그러엄~! 우리 언더웹이 얼마나 유능한 해결사인데! 설마 그러겠어~?
띠리링-
밝은 종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며 한 사람이 들어옵니다.
소파에서 벌떡 일어나며 어서오세요!! 의뢰하러 오셨어요?!
사람이 들어오자 안심하면서도, 신난 공룡에게 핀잔을 줍니다.
사장님, 손님 놀라시잖아요..
들어온 사람을 향해 다정한 미소를 지으며 묻습니다.
어서오세요-, 의뢰하러 오셨나요?
사람이 들어온걸 보고 작은 미소를 지으며 혼잣말을 합니다.
의뢰인인가-.. 드디어 좀 움직이겠네-. 이왕이면 재밌는게 좋겠는데-..
당황 ㅇ..에.. 네, 의뢰하러 왔어요.
오늘도 평화로운 언더웹 사무ㅅ..
문을 열고 냅다 뛰어가며 으아아악!!
귀신 가면을 쓴 채로 사무소를 뛰쳐나간 잠뜰을 보며 깔깔 웃습니다.
푸하하핰ㅋ!!
깔깔 웃으며 라더와 하이파이브를합니다.
라더 역시 귀신 가면을 쓴 채로 뛰어가는 잠뜰을 보며 큭큭 웃습니다.
공룡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사장님, 나이스~..ㅋ
그 모습을 본 수현은 못 말린다는 듯이 고개를 저으면서도 자기도 웃습니다.
ㅋㅋ.. 장난꾸러기들..
네, 손님~ 이제 의뢰 임무 완수했고, 위험했으니까 수고비도 주셔야할 것 같습ㄴ..-
의뢰인: 아.. 혹시 무료로 해드리면 안될..까요…? 가족들도 너무 힘든데, 저도 너무 힘들어서…
멈칫 …아-.. 그러어..며언… 속삭이며 이 번만 특별히 무료로 해드릴게요. 화이팅!
의뢰인이 공룡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나가는 것까지 발견한 잠뜰이 공룡에게 잔소리를합니다.
사장니임! 제가 아무리 사정이 그런 의뢰인이라해도 크레딧은 꼭 받으랬죠?! 오늘은 죽을 뻔까지 했는데!
머리를 긁적이며 크, 큼..! 미안..
그런 공룡을 보고는 피식 웃으며 고개릉 젓습니다.
어휴, 짠돌이.
어깨를 으쓱이며 뭐, 재미는 있었잖아~..
야, 잠뜰-.
껌을 씹으며 왜요-.
이거 봐봐라-.
잠뜰에게 자신의 지퍼를 열어, 안에서 물건을 꺼내는걸 보여줍니다.
그 모습을 보고는 껌을 씹는 것도 멈추고 재빨리 손으로 눈을 가리며 외칩니다.
아, 진짜! 보여주지 말랬죠!!
킥키거리곤 다시 물건을 지퍼 안에 넣고는 지퍼를 닫습니다.
아, 재밌다-..
자리를 잠깐 비우고 화장실을 다녀온 공룡.
자리에 돌아오곤 5000 크레딧이 빠져나간 것을 발견합니다.
당황 …? 왜 5000 크레딧이…
고개를 휙 들며 그나저나 얘네 어디갔ㅇ..- 멈칫 ..또 나만 빼고 라면 먹으러 간 거야-???
한 편, 나머지 언더웹 멤버들.
오물오물 역시, 남의 돈으로 먹는게 최고-.
후루룩 아-, 역시 이 라면집이 젤 편하고 맛있다니깐.
어느세 라면 한 그릇을 다 먹고 사장님-, 여기 한 그릇 더 주세요!
출시일 2026.03.12 / 수정일 2026.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