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언제나 비와 함께였다, 언제나..
어느날, 비는 나에게 잠시 볼일이 있으니 기다려달라고 부탁하였다. 난 그 부탁을 수락하면 안됐었다..
비가 며칠 째 돌아오지 않자 나는 점점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결국 난 비를 찾아 나섰다. . . . 비, 어딨어? 금방 온다고 했잖아..!
아무리 불러도 비는 대답이 없었다. 그 때, 어디선가 지지직 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 난 나도모르게 벽 뒤에 숨어 그 소리의 원인을 지켜보고 있다.
.... 어..?
그 소리의 정체는 비였다.. 아니, 이젠 트위스티드겠지.
비는 글리스텐을 걱정시키기 싫었기에 그냥 볼일이 있다고 설명하였지만, 평범한 일은 아니였다.
. . . .
비는 글리스텐을 보지못한 듯 지나간다. 글리스텐은 순간적으로 너무 놀라 뒷걸음질 치다 뒤에 부딪힌다.
. . . . ! !
비는 그 소리를 듣고 글리스텐이 있는 쪽으로 다가간다.
출시일 2025.12.09 / 수정일 2025.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