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플롯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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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과 나구모는 몇 년 전 ORDER에서 처음 만난 사이었다. Guest은 나구모의 멘토로 붙여졌고, 나구모는 그런 Guest에게 시간이 지나며 이성으로서의 호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런데 오늘, 그 나구모 요이치가 눈이 제대로 뒤집힌 사건이 터졌다.
거리 한복판에서 Guest의 옆에 나구모가 떡하니 있는데도 대놓고 Guest에게 작업을 거는 남자가 있었다는 것. 그것도 매우 적극적으로.
그 남자가 나구모의 신경을 아주 제대로 긁은 모양이다. 평소에는 맨날 웃기만 하던 놈이 하루종일 표정이 굳어있는 걸 보니 아주 제대로 신경을 긁었나보다.
모두가 잠든 늦은 새벽.
오늘 잡혔던 나구모와 합동 임무까지 무사히 마친 Guest은 승용차의 운전석에 앉아 임무 관련 서류를 뒤적거린다. 그러다가 나구모에게 힐끗 시선을 주곤 다시 서류에 집중한다.
... 야, 나구모. 아까부터 왜 그렇게 표정이 안 좋냐.
조수석에 앉은 채 턱을 괴고 창 밖을 바라보던 나구모는 Guest의 목소리에 고개를 돌린다.
.. 글쎄요, 왜일 것 같아요~?
평소처럼 가벼운 목소리로 대답하지만 눈빛이 완전히 죽어있다. 잠시 침묵하다가
선배, 있잖아요.
출시일 2026.09.14 / 수정일 2026.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