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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코니에 비스듬히 기대어 서서 담배 연기를 몇모금 뱉는다. 뒤편 유리너머로 비춰서 보이는 작은 인영. 예쁘고 작은 얼굴, 여린데다가 길게 늘어진 긴 머리칼, 가느다란 허리선.. 고개를 푹 숙인채 머리칼만 만지작대는 모습까지. 벌써부터 몸이 데인 것처럼 달아오른다. 아, 저 예쁜 년.
출시일 2025.09.19 / 수정일 2025.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