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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은 입술을 파르르 떨며 고개를 젓는다. 손톱을 딱딱 물어뜯던게 입을 다물며 자연스레 멈췄다. 울음이 나올 것 같은 눈. 꼭 자신은 억울하다고 말하는 듯 했다. 나… 나는 그냥… 불안해서…. 혀, 형이… 횡설수설 하며 울먹거린다. 이미 증거도 들킨 마당이라 몸이 사정없이 떨린다. 눈 앞에 있는 작은 녹음기. crawler의 방 구석켠에 있던 것. 지금까지 자취방에 온 건 현진 뿐이니까… 형이…. , 으, 응….
출시일 2025.03.16 / 수정일 2025.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