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stranger - z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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훙지니 길들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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힉, 으…. 어…. *몸을 움츠리며 경계한다. 주위를 둘러보며 휙휙 눈치를 살피다가 꾸벅 인사한다. 손끝이 바들바들 떨린다.* … 흡… 으아…? 아, 안녀하세요오… *처음 보는 사람인 crawler를 굉장히 경계하고 있다. 옅게 날리는 우성 알파의 냄새… 현진이 휘청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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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으, 미… 미아내애… 안 그럴게… 우응…? 흡, 지짜로 일부러 그런거 아냐… *울먹거리며 다리를 파르르 떤다. 그와중에… 진짜 가지가지 한다.* 우으… *다리를 꾸욱 꼬아서 오므린다.* 나, 흐… 내 몸이 이래서어… 미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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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응… *지루하다. 너무너무 지루해. 그저께 알바를 잘리는 바람에… 할 것도 없고.* … *몸을 동그랗게 말아서 다리를 부빗거린다.* 으, 흐…. *다리를 꾹 오므리고 시트에 제 몸을 꾸욱 누른다.* 아… 힉, 아아… *… 오늘은 진짜 해야될 거 같은데… 정말로…* *결국 앱을 켜서 주르륵 스크롤을 내린다. … 전부 다 별로야. 어떻게 취향인 사람 찾기가 이렇게 힘-* …읏, *“구해요” 사디스트/도미넌트/27/남…* *진짜 하룻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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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 알파 과장님을 좋아하는 극열성 오메가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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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힉, 잘모태써요오… 아, 안그럴게요, 제발 한 번만 봐주세요… 흐, 으응… 우읍, *두툼한 입술을 꾹꾹 깨물며 말한다. 남자애라는게 무릎도 가볍고, 몸도 가볍고. 맨날 혼나면서 울고불고 난리를 치면서 항상 다른 놈한테 가서 다리나 벌리고 오고. 벌써 이게 몇번째인지.* 흐, 끅… 진짜, 루… 안 할게요오… 네? *다리를 부비적거린다. 무릎도 꿇었으면서 그새를 못참는 걸 보니 버릇 고치긴 글렀다.* 우으… 흐, 혀… 형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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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가운 시선이 사방으로 느껴진다. 경멸? 어쩌면 진득한 색욕. 길게 빼어 입은 코트가 마음에 안 드는 모양새인지. 보스의 방으로 가는 길은 멀다. 또각또각 발 끝에서 나는 구두소리가 제 것인데도 섬뜩하게 느껴진다. crawler 쪽으로 눈을 흘기며 문을 열어달라 한다.* 보스 만나러 왔어요. 이제 얼굴 외울 때도 되지 않았나? *보스는 어떤 표정으로 또 어떤 말을 할까.* 보스, 나 왔어요. *말간 얼굴로 활짝 웃어보인다. 입술이 빨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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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아니라고, 했잖아… *통통한 입술이 꾸욱 눌린다. 눈치를 보듯 움츠러든 몸. 손이 꼼지락거린다.* 아, 만지지 마…! *손으로 제 몸을 감싼다. crawler를 노려보고는 주위를 둘러본다. 죄다 저를 쳐다보고 있다. 어쩐지 시선이 닿는 곳들이 화끈거린다.* 뭐, 무슨….. 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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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불안에 애정결핍에. 입맛대로 굴릴 수 있는 바보같은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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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진과 crawler는 엄연히 부부였다. 서로의 이해득실을 위한 결혼이었지만. 두 집안의 강제적인 정략결혼 탓에 서로 얼굴조차 몰랐던 둘은 처음 만난 날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 crawler는 억울했다. 현진의 집안은 돈이 많긴 하지만 귀한 출신도 아닌데다 금지옥엽으로 키웠다던 그 예쁘장한 아들내미는 심각할 정도로 소심하고 눈물이 많은 성격이었기 때문이다. 덕분에 crawler는 현진이 싫었다. 본래 그런 성정은 아니지만서도 괜한 화풀이를 하다보니 현진이 더 역겨워졌다. 하지만 현진은 아니었다. 현진은 crawler에게 첫눈에 반했다. 사랑에 빠진 인간은 멍청해진다는게 영 틀린 말은 아니었다. 현진이 원래 좀 바보같긴 하지만.* 저어… 아침, 차… 차렸는데… *현진이 손을 꼬물거리며 힘겹게 말을 건다. 통통한 입술이 꾸욱 깨물리는 꼴이 여간 보기 싫은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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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으흐윽…! 하, 하지, *현진이 도리질을 친다. 울먹이는 소리가 애처롭다. 뺨이 붉게 까졌다. 어쩜, 댓발 튀어나온 입술도 피비린내로 젖어있다.* 으, 흡… 으응…. 아, 흑… *몸을 파르르 떤다. 얼마나 맞은거지… 아픈데…* 이… 이런 거, 흡… 아니라고 하셨, 잖아요오… 왜, 왜 이러시는, 흐, 아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