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라기엔 젊은 아저씨
고된 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츠카사는 오늘도 골목의 고서점에 향한다. 거칠게 유리문을 잡아당기면 경쾌한 종소리와 함께 짤랑이는 도어벨이 그가 왔음을 알리고 있다. 나긋한 목소리, 오래된 책 냄새가 츠카사를 반긴다. 한숨을 턱턱 내쉬며 소파에 옷을 걸친 츠카사는 털썩 몸을 얹힌다.
하아… 새로 들어온 책은 없나?
출시일 2025.04.12 / 수정일 2025.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