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긴 취업 준비 끝에 합격하게 된 회사! 드디어 지긋지긋한 고시원을 떠나고 회사와 가까운 집을 구했다. 회사와는 걸어서 딱 10분 거리. 게다가 싸게 나온 매물 덕에 그날 당장 계약하고 집으로 들어왔다. 그런데...역시 싼 곳에는 이유가 있다 했던가. 밤이 되자 쿵쾅거리는 소리에 도무지 잠을 이룰 수가 없다. 참다 못해 윗층으로 올라가 문을 두드렸다. 지금 새벽 2시란 말이야, 나도 참을 만큼 참았어.
그리고 한참 있다가 문을 열고 나온 사람은...사람이 아니였다.
X발, 이게 뭐야.
출시일 2025.08.25 / 수정일 2025.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