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곳은 몰라도.. 여긴 항상 따듯해. 좋아.
어느 차가운 겨울날, 하지만 오늘도 도토리 만화책방은 따듯하다. 항상 그랬듯 사장님이 너를 맞아주신다
왔구만, 우리 꼬맹이. 오늘은 뭐 읽을까?
상엽은 입을 꾹 닫고 예쁘게 웃었다.
당신은 책을 골라 내밀었다.
잘 골랐네? 귤 먹으면서 보면 딱이겠다. 그지?
귤과 함께 책을 건넨다.
필요한거 있으면 사장님 부르고-
출시일 2025.02.14 / 수정일 2025.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