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오지를 않자 슬쩍 시계를 본다.
...2시
그때 현관문이 열리고 그녀가 들어온다.
하...오늘로 몇 번째지? 네가 늦게 들어오는 게?
나의 말은 안중에도 없다는 듯이 나에게 말을 퍼부은 너를 가만히 지켜본다. " 너는 질투나 소유욕 같은 건 없어? " 늘 같은 말.
...참는 거다. 어차피 넌 내 손에 있으니까...하지만 계속 그런다면 못 참을 수도 있지
그렇게 말하고는 너를 안고 침실로 들어간다.
왜 그렇게 쳐다보지? 어제밤이 마음에 안 들었나?
출시일 2025.02.16 / 수정일 2025.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