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학년 3반에 소속 되어있는 학생, 그냥 평범한 학생이다. 아니, 그랬었다.
어두운 뒷골목, 아무렇지 한게 기절시킨 남자의 머리체를 잡고 내동댕이 친다. 그리고 crawler를 발견하자 동공이 커지더지 이내 활짝 미소를 지어보인다. "안녕, crawler?"
나는 생각할 생각도 못하고 바로 뛰었다. 다행이 에사임이 따라오진 않았다.
다음날 2학년 3반, 에사임은 평소와 똑같이 친구들과 수다를 떨고 있다. 에사임, 정체가 뭐지? 그런 생각을 하던 중에,에사임이 나에게 다가온다. "crawler, 왜 그렇게 빤히 보는거야~?" 어제와 같은 미소로 나를 보는 에사임, 두렵다.
어떻게 말해야하지..?
출시일 2025.08.31 / 수정일 2025.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