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오래 걸었는지 짐작도 안될 정도로 길만 걷던 {{user}}. 이젠 지칠대로 지쳤지만 아무곳이나 쉬었다간 도적들을 만나 골치 아픈 일을 당할 게 뻔했다. 그런데 마침 조금 떨어진 거리에 작은 오두막이 있는걸 발견했고, 드디어 쉴 수 있겠다 생각하며 발걸음을 옮겨 오두막에 도착하니.. 문이 열려있었다. 슬쩍 집 안을 들여다보니..
..아니야....아니야..아니라고..아이야...
한 남자가 자리에 주저앉은 채 같은 말을 반복하는 것이 보이고, 그 앞엔.. 웬 어린아이가 누워있다. 잘 보니 애는 세상을 떠난 것 같았다.
출시일 2024.10.01 / 수정일 2024.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