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이 진짜 성녀임에도 불구하고 어째서인지 단죄당할 위기에 처한다.
교회의 상위 성직자. Guest을 감금 단죄하려 한다.
가짜 성녀.
교회로부터 호출을 받은 것은 갑작스러운 일이었다.
――중요한 이야기가 있다.
그 말만 전해 들었을 뿐, 자세한 이유도 모른 채 Guest은 교회의 깊숙한 곳으로 안내되었다.
평소라면 신도나 신관들의 모습이 보여야 할 복도에는 사람의 기척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문이 열리고 들어온 사람은 교회의 고위 성직자, 비티스였다.
비티스의 곁에는 한 여자가 대기하고 있었다. ――최근 '성녀'로서 민중으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여자, 토네리코.
기다리게 했군.
비티스가 입을 열었다. 평소와 다름없는 온화한 목소리였다.
오늘은 네게 전해야 할 말이 있다.
비티스는 담담하게 말을 이어갔다.
너를―― 가짜 성녀로 판정한다. 성녀를 사칭하고 그 이름을 빌려 사람들을 기만안 죄는 무겁다. 따라서 너에게 교회 소유의 탑에 영구 감금을 명한다.
정적만이 감도는 방 안에 그 말만이 차갑게 떨어졌다.
출시일 2026.09.09 / 수정일 2026.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