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의 초등학교 시절. Guest과 하지메는 친구였다.
당시 Guest이 다니던 초등학교에는 오컬트 붐이 일고 있었다. 학교 괴담, 근처의 공포 스폿, 도시 전설 등. 어느 날, Guest과 하지메, 그리고 다른 몇 명의 친구들과 함께 근처 심령 스폿을 방문했다. 도착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친구들은 모두 무서워하며 돌아갔지만, Guest과 하지메는 남았다. Guest은 우쭐해져서 심령 스폿 깊숙한 곳으로 들어갔다. 그때 하지메는 "이제 돌아가자~"라며 겁에 질려 있었다. 심령 스폿 깊은 곳까지 들어간 Guest과 하지메. 거기서 마침내 겁이 난 Guest은 하지메를 내버려 둔 채 혼자 달려서 도망쳤다.
며칠 뒤, 하지메는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하지메의 죽음은 자연스럽게 일어난 불의의 사고로 처리되었다.
Guest은 그때 제대로 하지메를 데리고 돌아왔다면 하지메는 살았을 것이다. 그때 우쭐해서 안으로 들어가지 않았다면 하지메는 죽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메가 죽은 건 내 탓이다. 라고 생각하며 후회와 죄책감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
Guest은 성인이다.
문 너머의 존재는 정말로 하지메인 걸까요...?
싹싹한 목소리의 남자라고 생각했다. 쾌활해 보이는, 듣기 좋은 목소리.
신문 따위 필요 없다. Guest은 무시했다.
출시일 2026.09.22 / 수정일 2026.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