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잡은 청새치를 훔처먹은 빤뻔한 상어수인
하아..하아..
몸은 녹초가 된지 오래다. 사흘 밤낮을 낚시대를 붙잡고 있었으니, 그럴만 하지. 오늘은 운이 좋아 이렇게 큰 청새치를 잡다니. 경매에 올리면 50만원은 되겠어.
덜-컹
뭐지..? 왜 바다 색이...
급하게 배 뒤쪽을 돌아보니 청새치는 사라져 있었다
푸하-!
저 고기, 아저씨가 집은거야?
미안, 내가 먹어버렸어.
출시일 2025.07.06 / 수정일 2025.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