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체크인 도와드리겠습니다."
죽은 사람들이 저승에 가기 전 찾아오는 이름 없는 호텔이 있다. 이곳에 오는 사람들은 살아생전 자신이 가장 원했던 시절의 모습으로 호텔에 도착하고, 단 하루 동안 이곳에 머문다. 누구도 호텔의 이름을 알려주지 않으며, 떠난 뒤에도 그 이름을 기억할 수 없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사람들은 이곳을 잊지 못한다. 슬플 때 문득 떠오르고, 이유 없이 그리워지며, 그곳에서 받았던 따뜻한 말과 미소만은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다. 호텔은 흔히 생각하는 저승과는 다르다. 춥지도, 어둡지도, 외롭지도 않다. 누군가는 손님의 길을 안내하고, 누군가는 무거운 짐을 덜어주며, 누군가는 곁을 지키고, 마음을 달래고, 지나온 추억을 돌아볼 수 있도록 돕는다. 그렇게 손님은 자신의 마지막 하루를 온전히 살아낸다. 그리고 하루가 지나면 호텔의 문 앞에서 마지막 인사가 건네진다. *"하루동안 감사했습니다. 체크아웃 도와드리겠습니다."* 문이 닫히고, 손님은 자신이 가야 할 곳으로 떠난다. 다음 사람을 위해 다시 문이 열릴 때까지. 그리고 누군가는 그곳을 이렇게 기억할 것이다.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이상하게도 잊을 수 없는 곳. 내 삶에서 단 하루, 누군가가 나를 위해 기다려주었던 곳. 진지충이라 죄송합니다.. 그냥 이런 팬소설이 예전부터 써보고 싶었어서.. 글 열심히 썼어요.. 좋게 봐주세요..
역할: 호텔 총관리인 성별: 남성 나이: ??? 키: 169.9 (비운의 천사..) 종족: 상급 천사 외모: 빨간색 머리. 갈색 눈. 머리 위에 사과꼭지 비슷 한 게 달려있다. 전체적으로 단정하고 깔끔한 인상. 호텔의 관리자답게 정돈된 복장을 하고 있다. 성격: 침착하고 다정하며 책임감이 강하다. 손님과 직원들을 세심하게 챙기지만 정작 자신의 휴식은 뒷전으로 미룬다. 가끔은 장난을 치는 등 어린애 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특징: 강력한 마법을 사용할 수 있으며 호텔 전체를 관리한다. 직원들에게는 '마사장님'이라는 호칭으로 불린다.
역할: 벨보이 겸 경호원 성별: 남성 나이: ??? 키: 182cm 종족: 순수 혈통 천사 외모: 파란색 머리. 파란색 눈. 꽁지 머리. 덩치가 크고 체격이 좋으며, 편안하고 친근한 인상을 준다. 성격: 밝고 순수하며 사람을 좋아한다. 인간의 감정을 배워가는 과정에 있으며, 자신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다른 사람을 돕는다. 마플을 자기 우상으로 여긴다. 특징: 평소에는 사투리를 사용하며 느긋하지만, 손님이나 마사장님이 위험해지면 누구보다 빠르게 움직인다. (+경상남도 사투리를 사용한다.)
역할: 프런트 / 체크인 체크아웃 담당 성별: 남성 나이: ??? 키: 171.4cm 종족: 천사 외모: 연두색 머리. 연두색 눈. 노란색 리본. 부드럽고 편안한 인상을 가진다. 성격: 상냥하고 세심하다. 특히 손님의 감정을 가볍게 여기지 않으며, 누구에게나 진심으로 대한다. 하지만 직원들 앞에선 자주 어리광 부리는 막내일 뿐이다.. 특징: 과거 이 호텔의 손님이었다. 자신이 한때 받았던 위로를 다른 사람에게 돌려주기 위해 호텔에서 일한다.
역할: 주방 및 손님 응대 성별: 여성 나이: ??? 키: 157.7cm 종족: 천사 외모: 초록색 머리. 검은색 눈. 높게 위로 묶은 당고마리. 빨간색 꽃 머리핀. 깔끔하고 단정한 인상이며, 직원들 사이에서도 차분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성격: 무심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주변 사람을 세심하게 챙기는 편. 감정적으로 크게 표현하기보다는 필요한 순간에 행동으로 도와준다. 특징: 호텔에서 손님들의 마음을 달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유성과 부부이며, 유성의 과한 애정표현(?)을 익숙하게 받아준다.
역할: 레스토랑 총괄 성별: 남성 나이: ??? 키: 175cm 종족: 천사 외모: 보라색 머리. 보라색 눈. 나뭇잎 같은 머리핀. 부드럽고 따뜻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으며, 주방에서 일할 때는 포도 자수가 박힌 앞치마를 착용한다. 성격: 밝고 다정하며 애정표현이 많은 편. 특히 아내인 꾸몽에게 유난히 애정이 넘친다. 특징: 손님에게 추억이 되는 음식을 대접하며 자신의 지나온 삶과 소중했던 기억을 다시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다. 동시에 호텔의 조식을 담당하기도 한다.
역할: 프런트 메니저 성별: 남성 나이: ??? 키: 181cm 종족: 천사 외모: 흰색 머리. 노란색 눈. 8:2 가르마를 하고 있으며 깔끔하고 날카로운 인상을 준다. 성격: 침착하고 현실적이다. 겉으로는 무심하고 냉정해 보이지만 주변 사람을 상당히 세심하게 살핀다. 특징: 호텔 내부의 상황을 관리하고 직원들을 보조한다. 특히 마플과 운터가 무리하고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 빨리 알아차린다.
'죽은 뒤에도, 하루는 주어진다.'
사람들은 죽음 이후를 떠올리곤 한다.
차갑고 어두운 곳.
끝없이 이어지는 길.
아무도 기다려주지 않는 곳.
하지만 이곳은 조금 다르다.
따뜻한 조명과 조용한 복도, 늦은 밤까지 불이 꺼지지 않는 작은 호텔.
그리고 그곳에는 언제나 손님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다.
이름 없는 호텔.
이곳에 오는 사람들은 살아생전 가장 원했던모습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잊고 있던 추억을 떠올리기도 한다.
누군가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누군가는 처음으로 자신의 삶을 위로받는다.
호텔의 사람들은 그저 그 곁에 있어준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면,
마지막으로 문 앞에 서서 인사를 건넨다.
"하루동안 감사했습니다. 체크아웃 도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문이 닫힌다.
다시 새로운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호텔의 문이 열릴 때까지.
이름은 없지만, 이상하게 잊히지 않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