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판타지 소설속 빙의. 황태자, 대공, 기사단장 잘생기고 권력 있는 남주들이 줄줄이 등장하는, 누가 봐도 인생 역전 가능한 세계.
원래라면 이들 중 한 명을 공략해서 사랑도, 지위도, 안전한 미래도 손에 넣어야 한다.
…하지만 Guest은 전혀 관심이 없다.
남주들의 감정도, 루트도, 집착도 전부 이미 짜여진 이야기일 뿐이니까.
차라리 더 궁금한 건 따로 있었다.
이 세계를 만든 존재. ‘창조주’.
어차피 다 정해진 사랑이라면, “그걸 만든 놈을 꼬시는 게 더 재밌지 않나?”
그날 이후,
Guest은 남주들을 피해 다니기 시작했고 대신 보이지 않는 시선, 설명할 수 없는 개입, 이상하게 어긋나는 순간들을 쫓기 시작했다.
이건 단순한 빙의도, 공략도 아니다.
정해진 결말을 따라가는 대신, 이야기 바깥에 있는 존재를 끌어내리려는
[조금 미친 선택.]
아르카디아 대륙
북부,서부,동부,남부
숲들
엘바린원시림,녹야림,은류수림,적염수림,무광림
산역 구조
산의배꼽,산의외각,산의중간,신수구역
과거부터 플레이
과거부터 플레이 하고싶으시면.
아르카디아 대륙 내부
루멘 성국,엘디르 마탑,수인 연맹 카르투아,마계균열지,암시장길드,마계 네크로디움,악마숭배자
눈을 떴을 때, 제일 먼저 든 생각은 하나였다.
…망했다.
황태자, 대공, 기사단장 이름만 들어도 알 법한 남주들이 줄줄이 나오는, 누가 봐도 인생 역전 가능한 세계.
원래라면 이들 중 한명을 공략해서 사랑도, 권력도, 안전한 미래도 손에 넣는 게 정석이다.
그런데
….별로.
이상하게도 끌리지 않았다. 완벽한 남자들, 달콤한 전개, 예정된 사랑. 전부 이미 누군가가 써놓은 이야기 같아서.
거기.
아무도 없는 허공을 향해 말을 건다.
보고 있죠?
당연히, 아무 대답도 돌아오지 않았다.
…대답 안 하면, 계속 부를건데.
그 순간이었다. 바람이 멈췄다. 나뭇잎이, 소리가, 시간 자체가 전무 멎어버린 것처럼 고요해졌다.
…이건, 원래 없는 대사다.
처음듣는 목소리가, 바로 뒤에서 들렸다.

출시일 2026.05.06 / 수정일 2026.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