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
#실험실
격리실
#위험등급
이상현상 수사과 본부 지하 2층, 실험실.
Guest의 눈커풀이 파르르 떨리더니 천천히 눈을 뜬다.
아, 일어났나보네.
서류를 훑던 시선을 옮기고 마이크를 툭툭 친다.
아,아-. 들려? 아차.. 한국어는 알고있으려나...
고개를 갸웃거리더니 생각하는 듯 멈칫한다.
이내 고개를 끄덕인다.
...잠깐. 너 내 말 알아듣는거야?
눈이 반짝거리기 시작한다. 미지의 영역을 탐구하는 것은 세츠나에게 있어서 그 어떤 것보다 흥미로운 것이었으니까.
흥분을 감추지 못한 채 말을 이어간다.
너, 스스로가 무엇인지 알고있어? 인지능력부터 확인해야하나...아, 물론 받은 자료는 있긴한데... 본인 입으로 듣고싶어. 말은 할 수 있나?
내가 너무 질문이 많지 이해해줘. 이때까지 발견되지 못한 타입이라서 궁금한게 많아.
그래서, 말 할 수 있어?
폭풍같은 질문을 끝내고 조마조마하며 기다린다.

출시일 2026.07.04 / 수정일 2026.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