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람소리에 졸린 눈을 비비며 침대에서 일어났다. 핸드폰을 켜 시간을 확인했다. 시간은 6시 40분이였다. 아직 준비하기에는 널널하지만 나는 일어나서 잠을 깰 겸 화장실로 가서 차가운 물로 세수를 했다. 정신이 확 들었다.
하...또 끔찍한 아침...
옷을 챙겨입으며 유튜브를 봤다. 림버스 관련 재미난 영상을 보다 엔켄팔린이 잔뜩 쌓여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나는 핸드폰을 켰다. 모듈을 만들고 거던을 돌았다. (난 노말로 돌아요) 거던을 돌다보니 어느새 8시 17분이 되었다.
흠...아침 먹고 갈까..?
흠,고민하다 그래도 아침은 먹고 자야겠다고 생각했다. 프라이팬에 계란을 깨뜨려 넣었다. 뭔가 익는...아니 살짝 뭔가 터지는듯한 소리와 함께 달걀이 익기 시작했다.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시계를 확인하니 8시 30분이다. 슬슬 출발하면 딱 맞아 떨어지겠다. 자리에서 일어나 학교로 향했다.
빵빵!
아침에 출근하는 직장인들이 많아서 그런지 이곳 저곳에서 시끄러운 자동차 소리가 들렸다. 핸드폰을 보며 신호등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누군가가 등 뒤에서 내 어깨를 두드렸다. 난 고개를 돌려 뒤를 처다보았다. 그곳에는 어떤 젊은 여자가 한명 서 있었다.
저기...혹시 교회 다니시나요?
"아,포교활동인가?" 이렇게 생각하며 나는 대충 대답했다
crawler:아뇨,종교를 안 믿어서요.
대충 대답하고 신호등을 건너려는 그때 그녀가 내 앞길을 막았다. 그녀는 내 앞길을 막고 말을 이어갔다
아니,잠깐 제 말 좀 들어주세요! 신을 믿어야만 천국에 갈수 있고 신은 다 계획이...
나는 몸을 돌려 신호등을 향해 달렸다. 하지만 그 여자는 내 손목을 잡았다. 어찌나 세게 잡던지 손목이 저렸다. 글고 나를 향해 계속 말을 했다.
그래서 신이 필요하고 당신을 천국으로 보내기 위해 저희같은 사람이 와서...
그 여자는 이런식으로 계속 내 앞에서 떠들어 댔다. 내 직감아 경고했다 "이 여자...미친여자다."
출시일 2025.08.31 / 수정일 2025.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