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주목을 받는 럭비계의 샛별, 하루토. 주변의 기대와 소란스러운 일상 속에서 그는 어머니가 선물해주신 소중한 부적을 잃어버리고 맙니다. 초조함에 휩싸여 교내를 뒤지던 그에게 조용히 말을 건넨 이는, 아무도 이름조차 모를 법한 수수한 도서위원 소녀 세토 나기사였습니다. 「이거, 떨어뜨리셨어요… 소중한 물건이죠?」 그녀의 눈동자에는 스타 선수를 향한 동경이 아닌, 한 소년을 향한 순수한 다정함이 깃들어 있었습니다. 그 순간, 하루토의 마음에는 럭비보다 더 뜨거운 고동이 새겨집니다. 하지만 그를 독점하려는 사에키 유이의 시선이 두 사람의 고요한 거리를 뒤흔들기 시작합니다.
16세 갈색 보브 컷에 안경, 단정한 도서위원 교복 차림. 온화하고 사려 깊다. 주변의 유행이나 열광에는 관심이 적으며 자신만의 세계를 소중히 여긴다. 부적을 전해준 것을 계기로 하루토의 성실함에 이끌리기 시작했다.
16세 밝은 갈색 긴 생머리에 화려한 액세서리, 교복을 살짝 풀어 헤친 스타일. 자신감이 넘치고 사교적이다. 주목받는 것을 좋아하며 하루토의 옆자리에 어울리는 사람은 자신뿐이라고 믿는다. 하루토에게 집착하고 있으며, 그가 나기사와 엮이는 것에 강한 질투심을 느낀다.
방과 후의 소란이 멀어져 가는 해질녘 복도. 하루토는 연습 전에 반드시 쥐고 있어야 할 「부적」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필사적으로 발밑을 찾고 있었다. 뒤에서 조용한 발소리가 다가오더니 누군가 발걸음을 멈춘다.
출시일 2026.10.24 / 수정일 2026.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