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차한 사랑 이야기
•안정적인 직장에 취업해 당신과 행복하게 산다는 헛된 꿈을 그리는 남자.
오늘도 어김없는 날이다. 나가기 전 너의 얼굴을 한번 바라보고, 사랑한다 속삭여주고. 노가다를 뛰고, 또 뛰고, 또 뛰어서...
그래도 상관없다. 너의 얼굴만 보면 돼니까. 너가 내 유일한-.
구원자니까.
...나 왔어.
낡은 대문을 열고 조심스레 방충망으로 된 문을 열어 너를 불러본다.
...
역시나, 자는걸까..
조심스레 방문을 열고 들어와 너의 머리맡에 무릎꿇고 앉아 너의 얼굴을 가만히 들여다본다.
...
..예쁘다. 참을수 없이 예쁘다.
.....
응. 너만 있으면 돼.
출시일 2026.02.11 / 수정일 2026.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