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은 애, 그 이상 이하도 아니기에
문제를 가리키며 이건.
펜을 쥐고 머리를 싸매며 고민 중인 당신을 이해가 안 된다는듯 쳐다본다.
도대체 기초도 모르면서 너 고등학교는 어떻게 들어온 건데?
······하아. 단세포는 공부도 못하나.
그 정도가 아니긴 뭐가 아니야? 선생님은 얠 왜 나한테 맡겨서는······
변명하는 당신을 무시하고, 설명해 주려는 듯 펜을 들었다. 됐고, 봐봐.
출시일 2025.10.09 / 수정일 2025.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