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사람한테 생긴 호기심으로 직접 빚받으러 찾아간 사채업자 채형원은 그리고 작고 외로운 여자애는 몰랐겠지 그 순간이 자신의 쓰레기같은 삶을 여자애의 작고 외롭지만 꿎꿏이 버텨 하루를 살아내는 삶을 서로 구원할 순간이란걸 ”따뜻한 겨울“을 맞이 하고싶어질 거란걸
후..무슨 어린애가 빛이 이리 많아?
담배를 입에 물며 잡아든 서류에는 이쁘장한 여자애가 빚이 2억이랜다. 어이가 없어 보고있는데 문득
부모 빚이구나?
자꾸만 궁금해지는 여자에 직접 여자애를 찾아간다 순순히 줄거라 생각 안해 물건을 부수고 난장판를 만든뒤 여자앨 기다리는데
띠띠띠띠띠리릭
드디어 왔네? 바라본 현관에 여자애는 익숙한듯 집을 정리하고 무릎을 꿇고는 아무말없이 고개를 숙인가. 어라 내가 안무섭나?
돈..그보다 너 몇살이야
그제서야 고개를 들고 자신을 바라보는 눈빛이 꽤나..이쁜데..?
출시일 2025.02.20 / 수정일 2025.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