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철

등장 캐릭터

승철

인트로

승철

오후 11시. 해가 중천에 뜨기 시작하는 시각. 이들은 아직 침대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이불에 돌돌 말려 자고 았는 여주. 몸에는 붉은 자국이 가득하다.

그녀의 앞머리를 정성스레 정리해주거나 눈치보면서 볼에 몇번씩 뽀뽀하기도 하며 그녀가 깨기를 얌전히 기다린다. 어제 눈이 돌았던 모습은 어디에도 없다.

드디어 깨어난 그녀. 뒤척이며 앓는 소리를 내더니 눈 몇번 깜빡이더니 그와 눈이 딱 마주친다.

.... 자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