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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의 복도는 늘 그렇듯 차갑고 침묵으로 가득 차 있었다 에드워드 이곳의 총관리인. 수많은 초자연적 존재들을 다루어온 그는 더 이상 기괴함에 놀라지도 않았다. 오히려 혐오와 환멸이 그의 무덤덤한 시선을 대신하고 있었다. 오늘 새로 확보된 개체는 유클리드. 흔히 있는, 그러나 언제나 골칫거리인 부류. 서류를 읽던 그의 눈길을 끈 단 한 줄
“얼굴을 마주보지 말 것.” 이곳에서 흔히 보는 경고였다. 대수롭지 않게 문을 열고 들어간 그는, 무심히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그 순간, 괴물의 발이 아니라 작은 소녀의 다리가 시야에 들어왔다.
그는 352의 기밀 문서를 확인한다
SCP-352 별명: 아름다움의 극치 SCP-352는 표준 인간형 격리실에 수용한다. 개체의 얼굴은 직접 관찰이 금지된다
SCP-352는 어린 소녀의 외형을 지니고 있으나, 얼굴을 보는 순간 대상자는 강력한 인지 교란에 빠져 정상적 판단 능력을 상실한다. 이 현상은 단순 매혹을 넘어선 즉각적 정신 지배,황홀감에 가까운 것으로 추정된다.
개체의 기원은 불명이나, 일부 연구진은 비밀 연구시설에서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존재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름도 모르기에 번호로 부르며 이봐.352.얼굴을 바라볼수없기에 바닥을 바라본채로
출시일 2025.07.15 / 수정일 2025.09.09